시선의 안과 주변, 너머에서, 스페이스 원, 여인영, 옥상 영상 설치, 300 x 210 cm, 2018 공공 예술 프로젝트 ‘공유 공간과 시간의 교차로’ 해방촌 서울
in, around and beyond a gaze, Space One, Inyoung Yeo, rooftop video installation, 300 x 210 cm, 2018 Public Project ‘Intersections of Common Space and Time’ Haebangchon Seoul Korea
‘시선의 안과 주변, 너머에서’는 해방촌 지역의 경사지고, 들쑥날쑥하고, 좁은 골목의 지형 안에서 고정되어 있으며 개방된 공유 공간과 시간으로 하늘을 설정한다. 그리고 이러한 스카이라인을 일시적으로 점유하는 접이식 스크린 설치물을 제작한다. 도시 생활의 모든 영역에 걸쳐 상업화와 사유화가 서서히 확산되는 가운데, 스크린 설치물을 통해 자본의 흐름에 개입하고자 하며, 일인칭이나 삼인칭, 주체 혹은 객체, 이야기의 주체로서의 도시의 개인이란 무엇인지 등 도시 내 개인들의 복합적인 위치에 대해 의문을 던진다.
Framing open sky as the stationary open common space and time in a hilly, jagged and narrow alleyway filled neighborhood of Haebangchon (HBC), ‘in, around and beyond a gaze’ is a foldable video installation temporarily occupying the skyline. With bombardments of commercialization and privatization seeping into all borders of our urban life, the video installation disrupts this flow of capital, questioning urban individuals in its multiple positions as 1st person observer, 3rd person observer, subject and object, protagonist in her or his own narratives.